이단 신천지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일대에 신천지 교육시설 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가 최근 건축 불허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시는 지난 9일 신천지대책 과천시 범시민연대가 제출한 '신천지 교육시설 신축반대를 위한 진정서'에 대한 회신에서 신천지 측의 중앙동 건축물 건축허가 건은 불허가 처분했다고 밝혔다.
신천지대책과천시범시민연대는 신천지가 과천 총회본부 주변에 교육시설 건축을 추진하자 과천시교회연합회 소속 교인 등 4천 153명의 건축반대 서명을 모아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신천지대책전국연합(대표 신현욱 목사)은 지난 16일 불법용도 변경 논란을 빚고 있는 원주시 신천지 건물과 관련한 재판에 이만희 교주를 출석시켜달라며 춘천지방법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