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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비방 전단, 인천서도 무더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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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비방 전단, 인천서도 무더기 발견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단이 인천에서도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다.

    3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께 인천시 중구 동인천역 주변 인도에서 박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 1천500여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인도에 뿌려진 전단을 모두 수거했지만 살포자를 붙잡지는 못했다.

    전단은 가로 21㎝, 세로 7.5㎝ 크기로 앞면에는 '부정선거! 당선무효! 박근혜는 퇴진하라'가, 뒷면에는 '총체적 관권개입 부정선거 이명박을 구속하라!'는 글씨가 흑백으로 인쇄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 1∼2월 서울과 광주에서 잇따라 뿌려진 전단과 달리 사진이나 그림은 없었고 단체 이름도 나와 있지 않았다.

    경찰은 동인천역 일대 CCTV를 확보하고 주변 상인이나 행인 등 목격자를 찾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서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 1만여장이 발견됐다.

    또 지난 1월 13일 광주공항 화장실 비품 보관함에서도 유사한 내용의 전단 20여장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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