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부산진구 가야동 육아지원센터에서 신세계 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 가야관을 개관했다.
이에 따라 부산에는 동구종합사회복지관(부산 1호관), 부산진구 당감동(부산 2호관)을 포함해 모두 3개관의 신세계 후원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섰다.
가야관은 264㎡(80여 평) 규모로 7세 이하 아동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소꿉놀이 세트를 비롯해 300여 점의 장난감을 구비·대여한다.
자유 놀이실, 장난감 세척실 등 다양한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신세계는 단순한 시설 투자에 그치지 않고 운영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자 하는 영속성에 의의를 두고 있다.
실제로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2008년 문을 연 이후 신세계 이마트 임직원들이 시설 청소와 장난감 세척을 위해 매달 방문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5천 명이 넘는 동구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이헌승 국회의원, 정건희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건희 점장은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