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기업유치에 본격 돌입한다.
대전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이 한국소프트스 페이스㈜ 최종필 대표, ㈜파워닉스 윤광희 대표이사와 기업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함영주 대표와는 기업유치 활성화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소프트스페이스㈜는 서울 본사 이전을 통해 지역 내 신규고용 창출과 국방산업 관련기관과의 동반성장에 노력하고 (주)파워닉스는 경기도 소재 본사, 공장을 대전으로 이전해 신규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하게 된다.
또 하나은행은 시와 이전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설비투자와 기업 종사자들의 생활금융에 금리우대 등을 지원함으로써 외지기업유치와 이전 촉진,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대전시는 이전 기업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 재정적 지원을 하고 지역 내 기업유치 활성화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지원체계를 정비해 나가게 된다.
이날 협약에서 권선택 시장은 “유망 중소기업인 한국소프트스페이스㈜와 ㈜파워닉스가 대전으로 이전하는 결정을 한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두 기업이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형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45년간 대전시 발전의 동반자가 되어줬던 하나은행이 역량 있는 기업과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시와 성공적 협업사례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으로 이전을 결정한 한국소프트스페이스(주)는 시뮬레이션 분야 전문기업으로 군사훈련용 시뮬레이터 및 CBT 시스템, M&S 및 소프트웨어, 3차원 영상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21세기 방위산업 첨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기업이다.
또한 파워닉스(주)는 역률개선 콘덴서, 고주파개선 등 전기품질관리 시스템 제작 전문기업으로 2012년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 대통령상 수상 등 관련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