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이 문을 연 이후 처음으로 중국어교실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원은 오는 5월부터 외국어교육원 청주센터에서 1기당 30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수별로 석달 동안 매주 3차례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는 이번 교실은 학생들이 병원 등에서 벌어질 수 있는 10가지 상황을 체험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2005년 개원 이후 그동안 영어만 가르쳐 온 외국어교육원은 지난해 12월 청주지역 초.중학생 외국어교실 선호도 조사에서 중국어가 1위를 차지하자 이번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향후 반응에 따라 일본어와 스페인어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