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수 (주)대흥알앤티 회장이 제11대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했다.
김해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김해상의 대회의실에서 재적의원 49명 중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류진수 회장을 차기 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합의 추대했다.
또, 제9·10대 회장을 역임한 흥일산업(주) 강복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6·7·8대 회장을 역임한 박연차 태광실업(주) 회장은 고문으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수석부회장은 영창제강(주) 박정운 대표이사가, 부회장은 문교화학 김민자 대표, 성원이엔티(주) 김성우 회장, (주)고려디앤씨 박명진 회장, 유진금속공업(주) 박성기 대표이사, (주)디케이락 노은식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감사는 (주)온일 강성재 대표이사, 삼협그린텍(주) 김성우 대표이사가 맡았다.
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악화되고 있는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기업인들이 스스로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부회장들과 함께 노력하고 빠른 시일 내 조직 정비를 끝내고 유능한 분에게 회장직을 인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출신인 류 회장은 부산대 행정대학원 석사, 부경대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총재를 거쳐 한국고무산업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1987년 철탑산업훈장, 1996년 청소년 대훈장, 2008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