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리타공항과 도쿄 시내를 잇는 열차 '스카이라이너' (사진=게이세이전철주식회사 제공)
일본 게이세이전철에서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무료 Wi-Fi서비스를 오는 4월8일부터 실시한다. '일본의 현관' 나리타공항과 도쿄 시내를 논스톱으로 잇는 특급열차 '스카이라이너' 승차권을 구매한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스카이라이너는 노선에 따라 65㎞(게이세이 혼센 노선의 경우 약 70㎞) 가량 떨어져 있는 나리타 공항과 게이세이 닛포리 우에노역을 논스톱으로 잇는다. 나리타공항~도쿄 우에노역까지 소요시간은 약 44분. 이 때문에 출장 등으로 시간을 엄수해야하는 이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교통수단이다.
이와 함께 스카이라이너는 전 좌석 지정제이며 상위 랭크 열차답게 각종 세심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대형 수하물 보관공간, 창가의 차양막, 방범카메라, 넓고 쾌적한 화장실은 기본이다.
열차 '스카이라이너'의 내부 (사진=게이세이전철주식회사 제공)
게이세이전철은 스카이라이너 열차 내부와 역 구내 2종류의 Wi-Fi 서비스를 도입, 일본 통신회사와 계약을 하지 않은 방일 외국인 여행객도 간단히 등록만 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라이너 열차내 Wi-Fi 서비스는 지정 장소에서 배포한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ID와 패스워드 배포 장소는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과 나리타공항 제2?제3터미널의 승차권 발매 카운터, 나리타공항 터미널빌딩내 승차권 발매 카운터 등이다. 처음 로그인 후 연속 6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역 구내 Wi-Fi 서비스는 스카이라이너 노선의 15개 역의 중앙 홀이나 홈에서 네트워크를 선택 후 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네트워크명(SSID)은 게이세이 프리 와이파이(KEISEI FREE Wi-Fi)다. 이용 가능한 시간은 1회당 30분, 1일 5회까지다.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NTT브로드밴드플랫폼 주식회사(이하 NTTBP)의 Wi-Fi 접속 어플을 다운받으면 된다.
NTTBP의 Wi-Fi 접속 어플 'Japan Connected-free Wi-Fi(Android/iOS 대응)'를 이용할 경우 공항과 역사뿐 아니라 관광시설에서도 간단히 무료 Wi-Fi에 접속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진=게이세이 전철 주식회사 제공)
스카이라이너 편도 승차권은 일본 대형여행사 H.I.S.의 한국지점에서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H.I.S.의 특별 가격은 2,200엔(구입 당일 환율 적용, 현금 결제)으로 정상가격 2,470엔보다 할인된 가격이며 우편 전달(우송료 3,000원) 가능하다.
참고로 스카이라이너의 승차권 교환기간은 발행일로부터 3개월, 교환장소는 나리타공항역 스카이라이너권 발매카운터과 게이세이 우에노역 당일권 발매 카운터 등이다.
문의=H.I.S.코리아(서울 02-755-4951/부산 051-463-4951/
www.hi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