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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세상은 '노란 리본'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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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방송된 KBS 1TV '도전 골든벨 - 전북 고창여자고등학교'편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가슴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나와 화제가 됐습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노란 리본'을 달았고, 선생님들도 "순수한 애도이자 학생들의 자치 활동으로 봤기에 간섭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히면서 SNS상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각에서는 세월호 추모리본을 부착했다고 '불심검문' 대상이 되고 있지만, 세상은 각자의 방식으로 세월호 참사 추모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한 여학생은 SNS에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교복 셔츠에 노란리본을 박았어요"라고 말했고, 또다른 중3 여학생은 "노란리본 배지는 잃어버릴 수 있어서 교복에 아예 자수를 놓았습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모네'라는 정겨운 이름의 식당 출입문에도, 한 버스 기사님의 운전석에도 '노란 리본'은 스스로를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장차 선생님이 될 분들이 다니고 있는 경인교대에는 늘 '노란 리본'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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