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림성심대 우형식 총장(왼쪽)이 최문순 화천군수를 만나 주민 교육 등 평생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림성심대(우형식 총장)가 주민과 지역별 실정에 맞는 평생교육정책 수립과 대학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잇따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우형식 총장은 2일 최문순 화천군수를 만나 주민들에게 필요한 대학 교육프로그램과 자영업자, 농민들의 신사업 발굴,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군이 자체 진행한 교육투자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인프라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한림성심대에서 같이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형식 총장은 "군 지역의 교육현황을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설, 산업체 위탁교육, 군인가정 여가 교육 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앞서 우 총장은 지난 3월부터 강원도 고등학교 교장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 춘천교육지청장과도 만나 지역 교육현안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달에는 나상웅 3군단장과 노승락 홍천군수, 이순선 인제군수와도 자리를 마련해 지역주민과 군인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설을 협의했다.
우 총장은 오는 4일 양구군 방문에 이어 최문순 강원도지사, 민병희 교육감, 도내 대학 총장들과도 만나 현장의 정책제안들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