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위아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핵심계열사 현대위아(대표이사 윤준모)는 3일 전국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 승합차량 5대를 기증했다.
복지시설은 창원 마산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광주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안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평택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의왕 아름채노인복지관 등 5곳이다.
현대위아는 '직원 급여 1%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차량기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특수차량을 기증해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산장애인복지관 이주형(사진 우측에서 세 번째) 관장은 "기존 운행차량이 노후화로 폐차되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불편이 컸는데 리프트 차량 지원으로 승하차에 걸리는 시간과 불편이 동시에 줄게 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대위아는 '급여 1%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매월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2년 첫 모급활동이 시작된 이후 매월 1,9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동참해 월평균 약 5천만 원의 기금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약 16억 원에 이르는 기금이 적립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기금은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운영되고 있다.
현대위아 노동조합 민대일(사진 우측에서 두 번째) 복지부장은 "우리의 작은 보탬이 소외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참여 확대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