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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 유성경찰서 10월 1일 개서

     

    대전의 6번째 경찰서인 유성경찰서의 개서 일이 10월 1일로 확정됐다.

    공식 개서식은 10월 7일쯤 열릴 예정이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오는 10월 1일 유성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유성서는 유성구 죽동 일대(8595.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10월 중 개서를 목표로 추진돼 왔다.

    초대 서장으로 결정된 박병규 총경 등 개서준비단은 현재 관할구역 일부를 나눠 갖게 되는 둔산경찰서에서 개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성서가 개소하면 유성구 전체를 담당하게 된다.

    유성구 전체 인구는 약 33만 명이다.

    유성서에는 본서 200여 명, 지구대와 파출소 등에 180여 명 등 모두 380여 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둔산서 소속이었던 유성지구대와 도룡지구대, 노은파출소, 구즉파출소, 진잠파출소, 어은치안센터, 신성치안센터, 전민치안센터도 유성서에 편입된다.

    유성서는 애초 예상과 달리 행정자치부의 직제승인 절차가 늦어지면서 “개서가 너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하지만 개서 일이 조금이나마 앞당겨지면서 경찰과 유성구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박병규 초대 서장은 "대규모 인사이동에 따른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성지역의 안전한 치안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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