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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국감]박홍근 “충남 삼성고, 지역 공교육 황폐화 블랙홀”

[국감]박홍근 “충남 삼성고, 지역 공교육 황폐화 블랙홀”

 

충남 아산에 설립된 삼성고등학교가 인근 지역 공교육의 황폐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서울 중랑구을) 의원은 14일 세종교육청에서 열린 대전과 세종, 충남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삼성고 설립 이 후 아산지역 6개 일반고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성적이 크게 하락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3년간 아산지역 고등학교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분석한 결과, 2012년 3%에서 지난해 6%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며 “교육당국은 더 이상의 특권을 용납하지 말고 공교육 정상화 차원에서 지역 일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고는 충남 아산 탕정면에 입주한 삼성 계열사 임직원 자녀의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삼성 SDI와 삼성전자가 출연해 설립한 자율형사립고등학교로, 임직원 자녀 70%, 사회통합전형 20%, 일반 학생 10%의 선발기준을 적용, 삼성과 무관한 지역 학부모들이 지난해 2월 “부모 직업에 따라 입학여부 결정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균등한 교육 및 경제적 차별금지 원칙을 훼손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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