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원효대교 남단 하부 계단 쉼터를 서울의 다양한 상징을 담은 계단벽화인 '한화 불꽃계단'으로 재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 불꽃계단은 기네스북 등재를 대행하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대 계단벽화로 공인 인증을 받았다.
한화 불꽃계단에는 개나리꽃, 은행나뭇잎, 서울타워, 광화문, 해치, 지하철, 비보잉 장면 등의 그림이 어우러져 완성된 하나의 형상으로 보여진다.
계단 위에서 보면 개별 상징이 보이고 아래에서 보면 스카이라인과 형형색색의 불꽃이 한데 형상화돼 보인다.
한화 불꽃계단은 한화와 서울시의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됐다.
한화 측은 한화 갤러리아 시내면세점, 한강유람선, 국회의사당을 거쳐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이어지는 서남권 벨트에서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새로운 한강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 불꽃계단은 10월3일 저녁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자리로도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