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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가족, 임산부를 위한 '유모차 콘서트' 열린다

공연/전시

    아기와 가족, 임산부를 위한 '유모차 콘서트' 열린다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그동안 공연 여가 활동을 즐기기 어려웠던 유모차 동반 가족을 위한 특별한 국악 공연이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0월 9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야외 잔디마당에서 유모차 동반 관객을 위한 '도담도담 유모차 콘서트'를 진행한다.

    다산의 여왕으로 불리는 개그우먼 김지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영유아의 감성 발달에 효과적인 국악을 중심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장에 배치한 관객 도우미들은 유모차 동반 관객들의 자유로운 관람을 도울 예정이며 육아용품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위급 상황을 대비해 구급차도 현장에 대기해 관객들의 근심을 덜어줄 예정이다.

    공연에 선보이는 국악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아이들에게 우리 소리로 재워주는 전래동요 자장가 불러 보기를 비롯해 판소리 감상 시간을 갖는다.

    머리 없이 다리만 가지고 태어난 '만보'의 머리 찾기 방랑기를 다룬 '광대생각'의 어린이 연희극 '만보와 별별머리'도 선보인다.

    국악 태교음악으로 잘 알려진 숙명가야금연주단의 아름다운 선율도 함께한다.

    강원도 지역 자장가를 소재로 한 '둥개타령'을 비롯해 '에델바이스', '봄을 위한 세레나데', 섬집아기와 나비야를 해금 독주에 어울리도록 구성한 '도담도담 해금 멜로디' 등을 들려준다.

    공연의 마지막은 가족 모두 함께하는 강강술래 무대로 마무리 한다.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민속악단이 함께 꾸미는 강강술래에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유쾌하고도 즐거운 시간을 마련한다.

    공연 1시간 전인 당일 오후 2시부터는 페이스 페인팅, 풍선 만들기, 유아용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아기를 연구하는 사람들 todbi와 MDwell이 함께하는 경품 행사를 통해 숨은 행운도 잡을 수 있다.

    경품으로는 힙시트, 아기띠, 햇빛 가리개, 종합 균형 영양식 파우더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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