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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성경 동화' 등 교회교육 자료 한자리에

종교

    '중국어 성경 동화' 등 교회교육 자료 한자리에

    제8회 명성교회 교회교육 엑스포

    [앵커]

    요즘, 교회교육 담당자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교회에 오는 아이들의 수도 줄었고, 아이들을 어떻게 성경말씀에 집중하게 만들지도 연구해야하기 때문인데요.

    이런가운데, 명성교회가 마련한 교회교육 엑스포가 열려 교회교육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있습니다. 이사라 기잡니다.


    [기자]

    성경동화를 소개하는 부스. 우리말과 영어는 물론, 중국어 성경동화까지 선보입니다.

    이 업체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베트남어와 아랍어, 태국어 등도 번역을 마쳐, 국내 다문화 아동들이 성경동화를 읽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범석/ 비전코람데오 고문
    "하나님께서는 한국의 다문화 아이들을 위해서 언어를 번역하라고 하셨습니다. 전 세계에 아직 나가지 않았던 미선교 지역까지 이 책이 나갈 수 있도록 하라는 그런 소명을 주셔서 (번역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부스에는 아이들이 직접 성경 속 인물들을 종이접기로 만들고 그 인물에 대해 알아가도록 돕는 교재가 전시돼있습니다.

    [인터뷰] 박희도/(주)토브스토리 대표
    "지금까지 딱딱했던 말씀들을 만들기를 하면서 시각적인 효과를 주면서 조금더 다가갈 수 있도록.."

    교회교육과 관련된 60개 부스가 마련된 명성교회 교회교육 엑스포가 올해로 8번째를 맞았습니다.

    교회교육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교회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교회교육엑스포는 여러 부스를 통한 정보제공과 다양한 강의로 진행됐습니다.

    30여개의 강의는 한국교회 교육의 대안은 무엇이고, 다음세대에게 통일의 비전은 어떻게 심어야하며, 어린이전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교회교육 담당자와 학부모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김성모 전도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스마트폰 중독이 심한데 이 교제가 아이들 스마트폰과 관련해서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을 절제할 수 있을지’ 그런 것들이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이 교제 갖고 아이들과 나누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관심을 갖게됐습니다)"

    [인터뷰] 심용훈 목사/늘푸른장로교회
    "여기서는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비교평가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학업경쟁과 저출산 등으로 교회교육이 위기를 맞은 요즘,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한 교회와 단체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기대해봅니다.

     


    [영상취재/정선택 영상편집/이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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