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순천에서 열린 여순사건 합동 위령제에서 주철희 순천대 여순사건센터장이 제언하고 있다. (사진=고영호 기자)
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하 여사연)가 여순사건 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22일 오후 3시 여수시의회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여수 평화공원'의 조성방안을 주제로 한다.
박종길 '여사연' 지역사 문화연구위원장이 '여수지역 현대사의 재조명'을 발제하고 이영일 여사연 소장이 여수 평화공원의 개요와 운영방안 그리고 중장기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여수 평화공원은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되기 전이라도 지역에서 할 수 있는 기념위령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김성곤, 주승용 의원도 참여하고 있다.
여사연은 여수 평화공원 조성을 위해 광주와 제주, 서울 등 등 전국 8군데의 평화공원을
현지 조사하고 국내·외 문헌도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