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백컨벤션센터 직원들이 경주MICE카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화백컨벤션 제공)
MICE참가자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해 지역상권 소비를 늘리는 '경주MICE카드'가 출시됐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경주를 찾는 MICE참가자들의 지역 내 소비를 증진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경주MICE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주MICE카드는 제휴업체를 방문할 경우 가격할인과 일부메뉴 서비스를 제공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다.
경주MICE카드에 참여한 제휴업체는 경주의 MICE 공동마케팅 협의체인 '경주MICE얼라이언스' 회원사 및 모범업체들이다.
지역 호텔과 음식점, 테마파크, 박물관뿐만 아니라 템플스테이 같은 체험프로그램에도 사용할 수 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경주MICE카드를 지난 25일 개막한 '제19회 극소형생물‧화학분석시스템 국제학술회의(MicroTAS)'를 시작으로 2만여명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임상규 사장은 "경주MICE카드 출시로 인해 일반관광객보다 소비지출액이 높은 MICE참가자들의 지역 내 소비촉진이 기대된다"며 "지역업체의 경제적 환원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