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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명품 될 '영흥 힐링 파크' 조성사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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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지역 명품 될 '영흥 힐링 파크' 조성사업 급물살

    민간자본 투입돼 민간공원으로 개발,시민들에게 개방

     

    수원지역의 명품이 될 '영흥 힐링 파크'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50여년간 공원으로 묶여 있어 상대적으로 개발이 안된 이곳은 수원지역의 몇개 남지 않은 공원부지 가운데 대표적인 공원이기 때문이다.

    특히 영흥공원은 수원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영통지역과 함께 용인시 경계인 영덕동과 인접해 있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아주 뛰어나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일대 공원부지에 체육시설 및 주민편의시설과 함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영흥 힐링 파크'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영흥 힐링 파크'조성사업은 민간개발 방식이다.

    시가 엄청난 예산을 투입시켜 공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민간자본이 투입돼 공원과 체육시설,그리고 주민편의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영흥 힐링 파크'조성사업 전체부지는 59만3천여㎡.

    이 가운데 48만7천여㎡는 공원시설이 들어선다.

     

    수목원 역할을 할 복합형 근린공원과 축구장과 같은 체육시설, 그리고 산책로와 테마수록원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이 언제라도 찾아올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나머지 10만6천여㎡는 '영흥 힐링 파크'조성사업에 참여할 민간업체가 '비공원시설' 즉 아파트나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을 건설해 일반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문제는 '영흥 힐링 파크'조성부지가 사유지가 많다는데 있다.

    전체부지 가운데 72.5%인 43여만㎡가 190여명이 지주인 개인땅이기 때문인데 보상과정에서 집단민원이 발생할 우려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달말 '영흥 힐링 파크'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는데 지주 대부분이 설명회에 참여했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었다.

    하지만 해당주민들은 민간공원을 조성하는데 대부분 찬성하고 있어 보상과정에서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특히 '영흥 힐링 파크'민간공원 조성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벌써부터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수원시에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청선호를 예고하고 있다.

    시는 이달 하순쯤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거쳐 업체가 선선정되면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19년 공원을 개장시켜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곽호필 수원시 전략사업국장은 "영흥 힐링파크 예정부지는 도시중심에 있어 주민들이 이용하기가 좋을 것이라며 사업체 참여하려는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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