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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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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본격 추진

    김성홍감독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16년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의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김성홍 교수(서울시립대 건축학부)를 선정하였다.

    베니스 비엔날레 재단은 지난 7월 18일 칠레 태생의 알레한드로 아라베나(alejandro aravena)를 2016년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의 총감독으로 선임하였다.

    아라베나 총감독은 "reporting from the front(전선에서 알리다)"를 2016년 건축전의 주제로 제시하며,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건축계의 도전과 결과들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여하는 국가관 역시 이 주제를 따라서 전시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10월 6일 한국관 전시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함과 동시에 베니스 비엔날레 커미셔너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한국관 전시의 준비에 나섰다.

    선정위원회는 베니스 비엔날레 재단의 변경된 국가관 운영 규정을 감안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커미셔너 역할을 하며, 기존 커미셔너 대신 전시를 전담하여 총괄할 예술감독을 공모하기로 결정하였다.

    10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된 예술감독 공모를 통해 접수된 계획안은 1차 서류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5팀의 후보자가 2차 인터뷰 심사에 참가하여 전시계획안의 프레젠테이션과 선정위원회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정위원회는 후보들의 전시계획안과 전시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김성홍 교수를 2016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선정하였다.

    김성홍 교수는 2006년 워싱턴주립대 풀브라이트 연구교수, 2007∼2009년 서울시립대 기획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을 지냈다.

    2004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부커미셔너를 역임했고, 2005년 한독 퍼블릭스페이스 포럼을 기획했다.

    2007~2010년 3년 동안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탈린, 바르셀로나,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메가시티 네트워크 : 한국현대건축전’을 총괄기획하였다.

    2016년 제15회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은 2016년 5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베니스 자르디니 및 아르세날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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