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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문화재를 찾고, 가꾸며, 가치를 알리겠습니다"

문화재/정책

    "우리가 문화재를 찾고, 가꾸며, 가치를 알리겠습니다"

     

    전국에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들이 11월 17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모여 창립총회를 열고 '문화재 지킴이 단체 전국연합회(이하 연합회)'를 발족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전국의 24개 문화재 보존 단체 대표와 회원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이채령, 이혜령 자매(국립국악고등학교)의 가야금 연주에 이어 한국무, 장구춤이 이어졌다.

    연합회는 문화유산 보존과 교육 홍보 등 활용을 위한 지킴이 활동의 활성화를 기하고 관련 단체와 기관 간 협력 및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

    앞으로 ▲문화재 지킴이 활성화 사업 ▲권역별 포럼 운영 ▲문화재 지킴이 교육 사업▲문화유산 활용 사업▲해외 협력 및 교류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창립총회에서 연합회의 초대회장에는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는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이사장이 선출됐다.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이사장

     

    또 수석부회장에 진병길 경주 신라문화원 원장, 김호태 안동문화 지킴이 회장, 연복흠 충북 문화유산 지킴이 대표, 상임이사에 오덕만 서울 문화살림 대표, 이사에 법경 한국 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 상임이사, 이재삼 제주 문화지기 대표, 이낙천 수원 화성연구회 대표, 이명운 인천 해반문화 대표, 이종원 대구 문화재 지킴이 대표 등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이춘아 대전 한밭문화마당, 허탁 부산 교육공동체 부산시민모임 대표 등이 선임됐다.

    문화재 지킴이 단체 전국연합회 참석자들은 '문화재 지킴이 운동의 활성화로 문화 융성의 시대적 과업을 이루자'는 내용의 창립 선언문을 채택했다.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1990년 민간이 자율적으로 시작한 민간 협력 문화재 보존 운동으로 문화유적 답사를 시작으로 문화재 해설사 활동, 문화유산 교육활동, 문화재 보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2005년부터 문화재청과 민관협력운동으로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으로 발전하였고 올해 10주년을 맞게 되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8만 7,374명의 문화재지킴이가 소외된 문화재를 찾고, 가꾸며,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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