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경찰서는 1일 오후 2시 미국 애플社 관계자들이 사상경찰서에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지난 10월 스마트폰 짝퉁 부품 유통업자가 적발된 것과 관련해 아이폰(iPhone) 등의 제작사인 미국 애플(apple)이 부산 사상경찰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상경찰서는 1일 오후 2시 애플사의 아시아·태평양 지식재산권 총괄 매니저 '일레인 잉' 등 관계자 3명이 사상경찰서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애플 측은 "수사기관이 가짜 부품에 대해 이 같은 대규모 단속을 벌인 것은 첫 사례"라며 "최근 가짜 부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사상경찰서는 지난 10월 경기 지역에서 활동하며 중국으로부터 100억 원대 스마트폰 짝퉁 부품을 유통한 혐의로 일당 5명을 적발해 1명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