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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당신에게 태극기는 어떤 의미입니까?

광복 70년 대한민국 미술축전 '태극기와 나'…18일~30일, DDP 알림1관서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후략)" - 국기에 대한 맹세 中

조회 때 무의식적으로 뱉어내던 이 말 '자랑스러운 태극기'. 그런데 대한민국의 국기 '태극기'는 정말 자랑스러웠던가. 평소에는 신경도 쓰지 않다가 그저 국경일이 되면 걸어야 했던, 국가대표 축구 경기가 있을 때나 길거리로 들고 나갔던 그저 그런 것이지 않았나.

과연 태극기를 제대로 그릴 수 있고, 태극기의 태극과 팔괘 그리고 색상의 의미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 주변에 너무도 당연하게 있어 무관심했던 ‘태극기’의 의미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KT&G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미술축전-태극기와 나' 전시회가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예술가들과 국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태극기에 내포된 가치를 미술로 다양하게 표현하여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기획 의도로 시작됐다. 총 105명의 114작품이 전시되며, 크게 ▲국민공모 수상작 ▲초대작가 작품 ▲관람객이 쉬고 놀 수 있는 ‘태극놀이터’로 구성되었다.

대통령상 김준수_김성필_천진우 '광복(빛을 되찾다)' (제공 사진)

 

국무총리상 이권훈 '태극기1' (제공 사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이해옥 '세계 속의 태극기'(제공사진)

 

국민공모 수상작은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된 80명의 87점이 전시된다. 이 중 대통령상의 영광을 안은 이는 청년 3명. 김준수(26, 국민대학교 입체미술학과 대학원 재학 중), 김성필(25,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재학 중), 천진우(26, 국민대학교 입체미술학과 대학 재학 중) 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제작한 ‘광복’(빛을 되찾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굳센 의지와 민족성, 광복의 찬란함,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2분 55초 영상에 담아 입체 조형물에 프로젝션 맵핑한 미디어 조형물이다. "태극과 팔괘의 이미지를 빛으로 뛰어나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김성필 씨는 "그동안은 태극기 문양들을 상징적 기호로만 생각했는데, 이번 공모전 작업을 하면서 태극에 대한 본질적인 삼라만상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 뜻 깊은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광복이라는 게 염원만으로 할 수 없고, 자립적으로 능동적으로 해야 한다는 의지를 빛에 담았다. 관객들이 이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종구 ''아버지의 역사', 2015 (제공 사진)

 

이제혁 '태극윕', 2015 (제공 사진)

 

김선두 '신선한폭죽', 2015 (제공 사진)

 

초대 작가 작품은 전통방식으로 제작한 전통 한지에 태극기에 담긴 가치와 정신을 각자 다양하게 해석했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작가들이 다양한 해석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초대작가는 25명으로 서예계의 구당 여원구, 초정 권창륜, 한국화 정종미 교수, 김선두 교수, 서양화 이종구 교수, 미디어 이이남, 도예 유의정, 아트토이 이재혁 등 미술계의 원로부터 젊은 작가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가했다. 외국인으로는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인 임마누엘 페이스트라이쉬 교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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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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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잠룡2025-04-02 11:29:34신고

    추천10비추천1

    노컷도 맛이 갔다.. 이런 내란 수괴의 내용을 기사라고 쓰고... 근데... 윤석열 그 내란 대가리가 썼다고.. 구라 치지 마라. UN연설을 한 것 봐라... 자유민주주의 라고 하며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말만하고 앞뒤가 다르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도 모르는 모지리가 글을 쓴다고.. 개가 웃는다.

  • NAVER낭만슛돌이2025-04-02 11:15:23신고

    추천13비추천1

    사식값 벌어볼 생각인가? 한 50년 있거나 아니면 목에 동아줄 매달아야 될텐데 다시 생각해보길. 그리고 나베년과 한국사 폐강되서 기웃거리는 전*길 너네도 사식값 미리 준비해놔야 할 거다. 개같은 것들

  • KAKAO바람에구름가듯이2025-04-02 10:54:54신고

    추천14비추천1

    이런걸 기사라고 책선전해주는 노컷기자들은 뭐하는것들이냐??
    이런것들 싹 쓸어버려야 기자들이 기레기소리 안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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