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수경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1차 컷오프 대상에 오른 비례대표 임수경 의원이 25일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수경 의원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4년간 나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았나보다"라며 "저는 정당이 추천한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우리 당의 당원으로, 당의 결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따르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행동할 수 있었다"며 "그 또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5월 30일 남은 임기까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너무 안타까워하지 말아 달라. 새로운 시작일수도 있다"고 지지자들을 다독이며 "그동안 저를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