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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등 IT 전문가들, 부산지법서 강의 나서

부산

    구글 등 IT 전문가들, 부산지법서 강의 나서

    법조계 IT 전문가 강민구 부산지법원장 덕분에 IT 관련 교양 강좌 확대

     

    구글과 네이버, 카카오톡 등 국내외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전문가들이 부산지방법원을 찾아 강의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 교양강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법조계 IT 전문가인 강민구 부산지법원장이 의지를 갖고 직접 섭외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법원 직원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산지방법원은 이달 21일부터 교양 강좌인 '2016 스마트한 법정으로 도약(Jump to SMART COURT)'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교약강좌에는 강의 때마다 400∼500명의 수강생이 몰렸다.

    올해 교양강좌는 6월 20일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후 부산법원종합청사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주제도 정보기술(IT), 예술, 경제, 경영, 인문 등으로 다양하지만, 역시 핵심 주제는 정보기술(IT)이다.

    3월 28일 두 번째 강의는 구글코리아 매니저 3명이 '구글의 각종 앱 활용, 구글이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AlphaGo)의 바둑 대결로 화제가 된 인공지능 관련 강의도 열려 참가자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5월 9일 8번째 강의는 김진형 카이스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이 '인공지능과 미래직업'에 관해 강의에 나서면서 인공지능을 둘러싼 질문에 답을 줄 예정이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와 SNS 대표들도 직접 강연자로 나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4월 25일 '모바일 시대의 흐름과 네이버의 대응'이란 주제로, 홍은택 카카오 부사장은 5월 23일 '커뮤니케이션의 혁신, 카카오'란 제목으로 강의에 나서기로 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센터장은 '소프트웨어가 먹어 치우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4월 4일 강의하고, 한 주 뒤에는 김상순 방송통신위원회 정책보좌관이 'IT와 미디어 환경'에 관해 강의에 나선다.

    김진명 작가의 '지구인으로 살아가기'(5월 2일), 곽경택 감독의 '곽경택의 영화산책'(5월 30일), 이동규 경희대 대학원 교수의 '내 운명을 바꾸는 7가지 사고법'(3월 21일), 최정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의 '세계 미술관 기행'(4월 18일) 등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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