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출시 4년을 맞은 동서식품 '맥심 화이트골드'가 연매출 2천억원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믹스커피 시장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서식품(이광복 대표)은 지난 2012년 2월 무지방 우유를 함유한 '맥심 화이트골드'를 출시한 이래 최근까지 2천억원대 연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등장하는 티저 광고로 일명 '연아 커피'로 불린 화이트골드는 출시 첫 해부터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며 사랑을 받았다.
화이트골드는 이듬해 매출 2천억 원으로 껑충 뛰어오르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고 최근까지 비슷한 매출을 유지하며 스테디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전체 1조 2천억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믹스커피 시장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맥심 화이트골드는 무지방 우유를 함유하고도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풍부하게 살아있는 제품이다. 전문기술로 만든 무지방 우유 함유 프리마를 넣어 맥심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살렸으며, 우유와 잘 어울리는 콜롬비아산 고급원두를 선별했다.
또한, 원두별 특성에 따라 차별적인 로스팅을 하는 SPR(specialized profile roasting) 공법을 적용해 커피 본연의 향을 살렸다.
특히, 올해 3월 김연아가 출연하는 새 TV 광고에는 호주를 배경으로 봄날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였다.
동서식품 장지만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화이트골드는 동서식품의 섬세한 커피제조 전문 기술과 40년 이상의 노하우를 쏟은 끝에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믹스커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