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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온 김무성, 전북낙후 소외는 야당 책임?

전주갑 지원 유세에 나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선거 중반 전북을 방문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전북낙후의 책임을 야당에 돌렸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전주갑 후보 지원 유세에서 전북은 전국 최하위 수준의 경제며 매년 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전북을 떠나고 있다며 전북 낙후를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어 전북낙후는 지난 30년 동안 더 민주가 독점한 결과며 야당 국회의원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정현 의원이 순천을 바꾸고 전남을 바꿨다며 전북은 부럽지 않냐며 새누리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면 약속한 공약의 이행은 자신이 보장하겠다고도 말했다.

전북은 정부 고위직 인사에서 소외되고 예산 등에서도 차별받으면서 차별과 소외의 논란 한 가운데 서있다.

그러나 김무성 대표는 이러한 차별과 소외의 원인과 책임을 결과적으로 야당을 찍은 전북 유권자에게 돌린 셈이다.

또 여당에 표를 주지 않으면 차별도 정당하다는 말로도 해석될 수 있어 여당 대표가 지역 차별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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