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남 광양에서 우윤근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문재인 전 대표(사진=전남CBS 박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1일 저녁 전남 광양을 방문해 "이번 총선에서 호남이 지지해주지 않는다면 정치도 그만두고 대선도 포기하겠다"는 '광주발언'을 재확인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또 "제 3당 구도라는 것이 새누리당이 과반을 넘고 절대 다수가 되는 것을 만은 후에야 의미가 있지 않겠냐"며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을 이길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문재인 대표의 이번 광양 우윤근 후보 지원 유세에는 천여 명이 시민들이 함께 하며 "문재인"을 연호했다.
| 문재인 대표 광양 발언 전문 |
광양 구례 곡성 시민여러분, 저희 더불어 민주당이 호남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서 선거 마지막까지 선거 마지막까지 끝나지 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왔습니다.
선거 마지막 날들을 여기 전남과 광주, 전북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저 송구스러울 뿐인데 그저 따뜻하게 맞아주시니 정말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우리 광양 구례 곡성 시민들께서 어느 후보를 선택할 지 결정하셨습니까?
아직도 고민하시고 갈등하실 것 같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정권교체 하지 못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야권의 분열을 막아내지 못한 것 같아서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갈등의 고민의 중심에 저 문재인에 대한 실망과 서운함이 작용하고 있다니 저로서는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저 문재인이 좋다 싫다 이런 차원에서가 아니라 우리 전남도민들께서 지금까지 해오셨듯이 다시한번 더 전략적인 판단, 전략적인 선택을 해주실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광주 정신 호남정치가 도데체 무엇이겠습니까?
광주 정신 호남 정치가 호남끼리 당을 만드는 것이겠는가? 광주 정신 호남정치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다 이루지 못한 꿈, 노무현 대통령이 다 못이룬꿈,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능력이 없어서 다 이루지 못한 과제들을 우리가 기어코 정권교체를 해내서 이뤄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민주주의 뿐만 아니라 더불어 잘사는 경제적 민주주의도 함께 이루는 것 지역도 함께 잘 사는 국가 균형 발전 이뤄내는 것 그리고 남북통일 이루는 것 이것이 광주 정신이고 호남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광주전남 호남 분들께서 문재인이 싫고 나쁘다 그런 차원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판단해 주십시오.
과연 어느 당이 정권교체의 희망을 실현할 수 있겠습니까? 어느 당이 정권교체를 통해서 민주정부를 만들어 달라는 꿈을 실현할 수 있겠습니까?
호남 밖에서는 국회의원이 거의 전무하다하시피한 국민의당이 그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 민주당에게 다시한번 힘을 실어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저 무도한 박근혜 정권 새누리당 정권 심판하고 다시 민주정부 이뤄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민의 당은 제 3당 구도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 3당 구도라는 것이 새누리당이 과반을 넘고 절대 다수가 되는 것을 막은 후에야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새누리당을 더 강화시켜주고 의석을 늘려 주고 어부지리를 주면서 제 1야당은 약화시키고 제 3당은 군소정당이 된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새누리당의 장기집권을 돕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말 호소드립니다 저 문재인이 부족하고 잘못하고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제가 다 매를 맞겠습니다. 그러나 저희 후보들에게는 다시 지지해서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우윤근 의원 의정활동 험한말하지 않고 신사다운 품격있는 정치. 대화하고 소통하고 타협하는 정치인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이 지역 전남을 대표하는 큰 정치인으로 키워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광양을 발전시키려면 국가적인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그럴만한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우윤근 의원은 9천억 원에 가까운 사상 최대의 광양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광양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주갔을 때 얼마 전 광주 갔을 때 광주에서 지지해주지 않는다면 저는 정치도 그만두고 대선도 포기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이번 총선이 끝나면 국회의원도 아닙니다. 당권에도 다시 관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호남이 지지해주신다면 다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