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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래소, 복지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 지원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KRX)국민행복재단과 부산시아동복지협회는 14일 부산지역 21개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를 앞둔 청소년 84명을 대상으로 '자립체험 워크숍'을 열었다.

    자립체험은 퇴소 예정 청소년들이 그동안 생활해 온 복지시설을 떠나 스스로 독립적인 생활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청소년들은 1인 1실의 독립된 주거 공간에서 4박 5일간 멘토의 도움을 받아 장보기, 요리, 가계부 작성, 관공서 이용, 여가 활용 등 다양한 실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KRX국민행복재단은 지난해부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대학에 진학한 퇴소 예정 청소년 17명을 KRX장학생으로 선정해 2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자립체험프로그램이 어려운 환경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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