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경남CBS<시사포커스 경남=""> (손성경PD, 주민우, 허문강 실습생 106.9MHz)
■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팀장)
■ 대담 : 김한표 당선인 (새누리당 거제시)
◇김효영 : 거제시 당선자 만나보겠습니다. 새누리당의 김한표 의원 연결되어 있습니다. 김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김한표 : 네, 안녕하십니까?
◇김효영 : 재선 축하드립니다.
◆김한표 : 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김효영 : 저희들이야 '박빙이니까 재미있다.' 이렇게 봤습니다만은, 당사자입장에선 얼마나 피 말랐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한표 : 그렇습니다. 천당과 지옥을 수 없이 오갔습니다.(하하하하)
◇김효영 : 44.2% 대 42.5% 그러니까 730표 차이였습니다. 그렇죠?
◆김한표 : 네, 그렇습니다.
◇김효영 : 당선소감부터 말씀해보신다면요.
◆김한표 : 지난 번 19대 때 2012년 때 선거에 출마했었잖아요? 그때가 제가 무소속으로 출마했을 때 우리 시민들께서 저를 선택해주셨는데 이번에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고 나온 선거인데도 또한 이번에 현명하신 판단으로 저를 선택해주셔서 우리 거제 시민들께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 다음에 이번 4‧13 총선에서는 우리 국민모두가 다 아시다시피 저희들 새누리당이 너무너무 잘못해 가지고 그래서 국민들께 실망을 많이 드려서 전체적으로 완전히 참패를 했다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께서 주신 회초리를 제가 잘 맞았습니다.
또 이런 계기를 통해서 더욱 환골탈태하고 또 다시 한 번 깨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겠는가? 저희는 뭐, 보약으로 생각하고 다시 또 우리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정치인 그런 정당이 되도록 또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그런 다짐도 반성도 해봅니다.
우리 거제 같은 경우는 조선경기가 특히 어려워서 우리 근로자분들도 많이 어려워하시고 걱정하시면서 아마 이번에 투표로도 표심을 나타내신 것 같은데 우리 대한민국 경제도 살리고 우리 거제 조선경기 반드시 살려내서 그런 불안을 없애고 또 고용을 안정시키는 그런 일들을 우리가 무엇보다 먼저 해야 되리라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효영 : 김 의원님을 선택하지 않으신 분들이 이렇게 어떻게 보면 절반가까이 있다고 하는 것도 지금의 거제 경제의 침체, 그죠?
◆김한표 : 네.
◇김효영 : 이제 이 침체된 조선업을 살려내서 거제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요?
◆김한표 : 사실 저는 이러한 면에서 많이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국회의원 4년 계속해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에 있으면서 정말 조선경기 살리자. 또 우리 조선해양플랜트 가지고 앞으로 신 성장 동력으로 삼자. 또 비올 때 우산을 걷지 말자. 지금이 투자할 적기다. 이렇게 해서 우리 대우조선 살리기 위해서 또 삼성중공업 지원하기 위해서 정말 목소리를 혼신을 다했는데 아! 우리 이번에 근로자 분들께서 이렇게 또 많은 매를 주셔서 저 개인적으로는 아픔이 있지만 이게 또 표심이기 때문에 겸허하게 받고 어쨌든 간에 빨리 우리 거제경제를 일으켜 세워야겠다. 우리 조선을 더 반듯하게 다시 또 경기를 회복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죠.
그래서 지난 번에 여러 가지 매주 선거기간 동안에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예를 들면 뭐, 우리 중앙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거제를 위한 그런 정책들, 공약 중에서 우리 조선분야에 최대한 일자리를 지켜내고 또 앞으로 일자리를 더 늘리겠다. 그래서 우리 안전대책을 포함한 조선해양플랜트 발전 방향도 발표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우리 앞으로 대안인 LNG 수주라든지 또 여기에 관련해 가지고 우리 에코쉽이나 스마트 등등 이런 기술을 동원한 신 선박개념, 신 조선개념, 이런 형태로 가야 앞으로 우리가 조선의 미래가 있다. 다시 말씀드리면 고부가가치 이런 일에 우리가 투자를 많이 해야겠다하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또 기술적으로는 지금 흩어져 있는 우리 엔지니어 파트들을 빅3가 함께 모으면 세계 최고의 어떤 그런 기술이 집적된 그런 엔지니어링 회사를 만들어서 경쟁률 갖추자. 이런 또 방안도 제시했고요.
그 다음에 현재 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이것도 조기에 준공시켜서 우리 협력업체들이라든지 아니면 첨단의 우리 해양플랜트 관련 외국의 기술력 높은 회사들과 합작도 끌어내고 아무튼 저희들 하고 있는 우리 해양플랜트지원센터라고, 우리 국비가 252억 들고 시비 포함해서 약 452억 돈을 들여서 지금도 우리 엔지니어링이라든지 이런 부분들도 향상시키기 위해서 지원하는 지원센터도 지금 현재 착실히 준비해 맞이해 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무튼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조선 경기 살릴 수 있는 방안, 지원 방안, 우리 정부가 최대한 투자를 계속 할 수 있는 그런 조선산업이 되도록 독려해 해 나갈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효영 : 알겠습니다. 노동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역시 대규모 구조조정 내지는 해고를 걱정하는 겁니다. 그죠?
◆김한표 : 그렇습니다. 실질적으로 선거기간 중에 우리 양대 조선소에서 기자회견도 해서 그런 걸 발표했고 우리 거제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선포해 달라. 이런 내용이었죠.
근데 저는 이 부분하고 그리고 다른 하나가 특별고용지원업종을 조선업종으로 선정해 달라.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지금까지 계속해서 상임위나 대정부질문 때에 계속 주장해왔고 정부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를 했었죠.
그래서 때를 맞추어서 우리 양대 조선소 노조에서 우리 고용위기지역을 선포해 달라는 그런 데에 따른 화답으로 우리 정부가 지금 어떻게 진행되어왔는지에 대한 중간점검을 하면서 우리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과 함께 이 내용에 대해서 깊숙이 얘기도 나누고 협의를 했습니다.
일단 사후 예를 들면 대규모 실직사태가 일어나면 뒤 대책으로는 지금 현재 고용위기지역 선포되지만, 이런 것들이 해당되지만 이건 사후에 터지는 그런 일들에 대해서 하는 것이고 사전에 조선업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선정해서 미리 사전적으로 대비를 하자. 이렇게 주장하고 앞으로 계속해서 이걸 추진해 나가고 꼭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김효영 : 알겠습니다. 그러면 20대 국회에 상임위원회도 산자위를 희망하시는군요?
◆김한표 : 지금 산자위 아니면 국토교통위이든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은 이 몇 가지 중에 어떤 것이 가장 우리 거제 전체와 우리 산업발전을 위해서 좋은 것인지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그때 가서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간에 문제는 우리 조선경제를 살려내고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시키고 마지막 최대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그런 일들이 제가 꼭 해야 될 일 중에 하나입니다.
◇김효영 : 알겠습니다. 이제 재선이 되신 새누리당의 김한표 국회의원은 어떤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싶으십니까?
◆김한표 : 제가 이번에 유세하면서 이런 내용을 했습니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터졌을 때 왜군이 쳐들어왔을 때에 정말 바다를 지켰던 불멸의 영웅 이순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 어려워진 남쪽바다에 있는 조선산업들을 지켜내기 위해서 저 김한표가 김순신이 되어서 반드시 대한민국 남쪽바다와 우리 조선업을 지켜내겠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유비무환의 자세, 임전무퇴의 자세 이런 것을 해서 불황이 쳐들어와 가지고 우리 시민들과 국민들 가슴을 아프게 하고 애태우는데 내가 앞장서서 빠른 시간 내에 이 불황을 물리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김효영 : 알겠습니다. 이순신 장군까지 인용을 하시는 것 보니까, 어느 정도 각오인지 저희가 충분히 느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김한표 : (하하)네, 사즉생의 각오,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김효영 : 알겠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김한표 : 네, 감사합니다.
◇김효영 : 지금까지 거제시 새누리당 김한표 당선인 만나봤습니다.시사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