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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분필아트' 기네스 도전

대구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분필아트' 기네스 도전

    2015 컬러풀 퍼레이드(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다음 달 7일부터 이틀간 대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열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대구 시민들은 아스팔트 위에 그림을 그리는 '분필 아트' 기네스 신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세계 기록은 지난해 덴만크 코펜하겐 축제에서 작성한 그림 면적 1만 8598㎡다.

    시는 전문작가와 미술 전공 대학생들이 밑그림을 그리고 그 틀에 시민들이 그림이나 문구를 채우는 전체 과정을 드론으로 항공 촬영할 계획이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백미로 꼽히는 '컬러풀 퍼레이드'는 축제 양일간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인 140개 팀 7300여 명이 참가해 서성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에 이르는 2㎞ 구간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일본 삼바 페스티벌팀과 러시아 전통무용팀 등 해외 6개 팀이 경연 부문에 참가하고 서울시와 광주시 등 국내 타지역에서도 16개 팀이 나서 이색 퍼레이드를 연출한다.

    또 미스대구 결선에 출전한 24명의 미인들이 시티투어 카퍼레이드로 축제를 빛낸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서 '서문시장 야시장 매대'와 '대구 10味' 등 푸짐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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