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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Grow up - 철 좀 들어라"입니다. 이런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막말로 악명 높은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이번에 노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7일 홋카이도에서 열린 자민당 집회에서 일본 노인들의 소극적인 소비행태를 지적하면서 “TV에서 90세가 되고도 ‘노후가 걱정된다’는 이해 안 되는 말을 하는 사람이 나오던데 ‘언제까지 살아있을 생각인가’ 생각하면서 봤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되자 아소 부총리는 “고령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자,란 취지였지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우리 할머니는 저축은 전혀 하지 않았다. 돈을 마음껏 쓰고 사셨다”라고 소개했는데 아소는 일본의 대기업인 ‘아소 시멘트’ 사장 출신입니다. 그의 조부 아소 다키치는 자신이 운영하는 아소 탄광에 수많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시켰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대대로 재력가 집안 출신이었던 아소의 이 발언은 저소득층 노인들의 실정을 감안하지 못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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