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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The black sheep of the family - (한 조직에서)왕따, 미운 오리새끼"입니다. 이런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장밋빛 공약으로 유권자들을 홀려 온 브렉시트 진영이 헬스케어, 이민, 경제 분야에서 내 걸었던 공약을 번복하고 속속 말을 바꿔 논란이 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탈퇴 지지자들은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영국이 매주 EU에 내는 분담금 3억 5000만 유로(약 4500억원) 전액을 국가의료제도 재원으로 돌리겠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미 분담금 가운데 절반가량이 각종 복지 혜택으로 되돌아오고 있어 거짓 공약으로 확인됐습니다. 브렉시트 지지자들은 또 “ EU를 탈퇴하면 이민자 수를 줄일 수 있다”고 공언해 왔는데 국민투표 뒤엔 탈퇴 찬성 측은 말을 바꿔 “이민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만 공약했지 이민자를 줄이겠다고 말하진 않았다”고 발뺌했습니다.
이처럼 브렉시트 찬성 측에 ‘당했다’라고 후회하는 여론이 거세지면서 재투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물러나기로 한 캐러먼 총리 후임에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는데, 이번 브렉시트를 이끈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이 차기 총리 후보로 떠오르고 있지만 뒤통수를 맞은 영국 국민들의 존슨 전 시장에 대한 반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조직 내에서 골칫거리라는 표현이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표현이 되겠습니다.
He is the black sheep of the family.
월~금요일 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