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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Go the distance - 승패에 상관없이 끝까지 완주하다"입니다. 이런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후보경선에서 졌지만 사실상 이겼습니다.
지난 1일 공개된 민주당 대선 공약 정강정책에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주장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습니다.
가장 큰 성과는 현재 시간당 7.25달러인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는 조항을 관철한 것으로 클린턴 전 장관은 경선 과정에서 12달러 인상안을 고수했으나 샌더스 의원의 돌풍 속에 마지못해 15달러 인상안을 수용한 겁니다. 이외에도 사회보장제도 확대, 사형제도 폐지, 사설 이민자 수용시설 금지 등의 조항도 샌더스 의원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며 아울러 금융기관 중역들의 고액 퇴직금 금지, 월가와 워싱턴 정가 간의 회전문 인사 금지 등도 샌더스의 주장이었는데요.
샌더스는 결국 이러한 성과를 낼 때까지 승패에 관계없이 끝까지 레이스를 완주한 거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럴 때 쓰는 표현, 끝까지 완주하다 Go the distance 입니다.
월~금요일 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