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CBS)
사드 배치 철회를 촉구하는 성주군민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성주에서 사드 배치 찬성 집회가 열렸다.
대한진리당과 애국기독연대 소속 6명은 18일 오후 성주문화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배치 반대는 북한의 공산당 정권을 이롭게 하는 행위"라며 "성주는 사드 배치를 기뻐하며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을 물리치는 최소한의 방법이 사드 배치"라며 "성주군은 정부와 협력해 군민을 설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성주군민은 "우리 지역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주장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무대응이 최선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