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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팔꿈치 아파 부상자명단에 '복귀일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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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팔꿈치 아파 부상자명단에 '복귀일 미지수'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사진=노컷뉴스DB)

     


    어깨 수술을 받고 640일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로 복귀했던 류현진(29·LA 다저스)이 이번에는 왼쪽 팔꿈치 부상 때문에 당분간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을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18일 불펜피칭을 소화한 뒤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올리기로 했다"며 "언제 다시 공을 던질지 언제 복귀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복귀해 4⅔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선 경기였다.

    류현진은 2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등판이 자연 연기됐다.

    류현진의 부상자명단 등재 날짜는 10일로 소급 적용됐다. 빠르면 7월25일 이후 복귀가 가능하나 언제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지는 미지수다.

    미국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팔꿈치 건염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뼈나 인대는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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