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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이태양-문우람-안지만에 참가활동정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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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이태양-문우람-안지만에 참가활동정지 제재

     

    KBO는 21일 최근 물의를 일으킨 이태양(NC), 문우람(국군체육부대), 안지만(삼성) 등 3명에게 참가활동정지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태양은 21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문우람은 동일한 혐의로 군 검찰로 이첩됐고 본인이 먼저 브로커에게 승부조작을 제의한 정황이 포착돼 야구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더불어 해외원정 도박과 국내 인터넷 도박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안지만에게도 참가활동정지의 제재가 부과됐다.

    참가활동이 정지되면 경기 출전과 훈련 등 일체의 구단 활동에 참가할 수 없고 해당 기간 동안 보수도 받을 수 없다.

    앞서 NC는 이태양의 승부조작 가담 사실이 알려진 지난 20일 KBO에 이태양의 계약해지와 실격처분을 요청한 상태다.

    삼성은 21일 오후 안지만에 대해 KBO에 계약해지 승인을 요청했다. 두 선수는 KBO의 징계와 무관하게 구단에서 퇴출된다.

    이들에 대한 징계가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다. KBO는 추후 사법적인 결과에 따라 해당선수들에게 실격처리 등 일벌백계의 엄정한 제재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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