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구청장 김성환)가 여름방학을 맞아 인권문화 확산과 아동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작은도서관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동구 3개 작은도서관 이용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인권교육은 오혜숙 전남대 평생교육원 강사를 초청해 인권의식 및 아동인권의 이해, 장애인과 세계아동인권 이야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동구는 이번 인권교육을 답답하고 정형화된 강의실이 아닌 누구에게나 열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해 아동과 학부모들이 인권에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 인권교육은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계림꿈나무공공도서관, 지산2동 작은도서관, 학운동 작은도서관에서 모두 1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작은도서관 인권교육이 아동들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생활 속 인권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인권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인권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인권청년과 인권청년계(☎608-23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