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박상영(21, 한국체대)이 남자 펜싱 에페 올림픽 최연소 2위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박상영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게자 임레(헝가리)에 15-14 대역전승을 거뒀다.
리우 올림픽 공식 정보망 '인포 2016'에 따르면 박상영은 남자 펜싱 에페 종목에서 역대 두 번째로 어린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공식적인 박상영의 나이는 만 20세116일.
하지만 최연소 기록이 근대올림픽으로 불리는 제2회 대회 1900년 파리 올림픽 라몬 폰스트(쿠바)의 16세였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나 다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