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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1주일도 안된' 갤럭시 노트7, 충전중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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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 '1주일도 안된' 갤럭시 노트7, 충전중 '펑'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구입한지 1주일도 안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온라인커뮤니티 '뽐뿌'에 새벽에 자고있던 중에 갤럭시 노트7가 터졌다는 글과 함께 검게 그을린 노트7 사진 3장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새벽 5시경에 자다 깼는데 핸드폰에 스파크가 일어나고 탄내가 났다. 불 켜보니 핸드폰은 터져있고 방안은 온통 연기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가 올린 사진을 보면 코랄 블루 색상의 노트7은 전면 디스플레이가 검게 그을려있고 일부는 함몰돼있으며, 후면과 측면은 제품의 코랄블루 색상을 전혀 찾아볼수 없을정도로 누렇게 타 녹아내려있다.

    글쓴이는 "이불은 그슬려있고 잘못했으면 불이 붙어서 화상 입었을수도"라면서 "모르고 있다가 중간에 깨지않았다면 질식사 했을수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삼성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출시한 노트7. 받은지 1주일도 안됐는데 이렇게 터지는게 말이 되는겁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를 접한 한 네티즌들은 "빨리 발견해서 다행이다", "출시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사고라니", "그을려 진곳을 봐선 배터리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가운데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일어난 사고가 아니냐는 의문기 제기됐다.

    한 누리꾼이 "이상하게 충전단자는 비교적 멀쩡하다"며 "삼성 정품 충전기를 사용했냐"고 물었고 글쓴이는 "제품에 동봉된 충전기를 사용했다"고 답했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이번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건을 접수한 동시에 해당 제품을 입수했고, 진상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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