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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세월호 유가족 및 관련단체와 협의체 구성"

국회/정당

    더민주 "세월호 유가족 및 관련단체와 협의체 구성"

    오늘 의총 열고 세월호 참사 해결 위한 당론 의결

    더민주 이재정 원내대변인 (사진=이재정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유가족 및 관련단체와 협의체 구성 등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더민주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목표로 유가족 및 관련단체와의 상시적이고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가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더민주는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여당과의 협상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을 포함해 더민주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노력 역시 모두 강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상정을 위해 가능한 모든 절차를 동원해 노력한다는 내용 역시 당론으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세가지 내용은 그동안 세월호 특별법과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가져온 입장을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책무에 대해 의결해 지도부에 위임해준 것"이라면서 "또 모든 의원들은 각 상임위와 관련 의정활동을 통해 이 내용을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여야3당 합의내용에 세월호 관련 내용이 들어가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이번 합의서에서 빠졌다고 해서 앞으로 새누리당과의 교섭에서 이 내용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오늘의 합의서에만 들어가지 않았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세월호 참사 협의체의 경우) 유가족들이 제1야당인 더민주에 서운함이 있었는데 소통 부재의 돌파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진행 상황을 상시적으로 설명하고, 유가족들도 이 통로를 통해 구체적인 요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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