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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울시 '2016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취업성공 '고공행진'

사회 일반

    [영상] 서울시 '2016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취업성공 '고공행진'

    서울시는 올해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2016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7월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총 구직 희망자 2,414명 중 610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성공률 25%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남은 박람회를 차질 없이 진행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취업성공에 따른 추이를 분석해보면 연령대별 40~50대가 267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20~30대가 그 뒤를 이었다. 남녀 비율은 남성이 328명으로 절반을 조금 넘겨 여성보다 남성의 취업비율이 좀 더 높았다. 취업직종은 사무직 191명, 환경 및 관리직 166명, 경비직 62명 등으로 다양한 직종의 취업분포를 보였다.

    박람회 참여기업의 경우 총 384곳의 기업이 참여해 이중 중소기업이 147개로 가장 많았으며 중견기업 57개, 대기업이 28개 순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2016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인근자치구 공동 취업박람회로 생활권 내 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해 취업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희망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경력 및 특성에 맞는 취업컨설팅과 취업 알선 등을 1:1로 밀착해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성동구는 지난 25일 서울시와 함께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만큼 참가 학생들과 기업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날 취업박람회는 개장 전부터 취업준비생들이 몰려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서울 관내 33개 중소, 중견 기업 역시 기업에 맞는 인재를 찾고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열기도 뜨거웠다.

    행사에 참가한 (주)아이프린트 김재관 대표는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하는데 중소기업 대표들이 모이면 구인난이 심각하다고 말한다”며 “중소기업들이 있는 곳도 많이 찾아와서 이런 박람회가 자주 열렸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일자리 창출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해 약700여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여해 123명이 취업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임기) 4년 간 약 25,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달려왔는데 현재까지 13,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2016 서울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9월 27일 금천구 ▲10월 18일 서초, 강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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