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서옵SHOW' 홈페이지 캡처)
KBS2 스타재능 홈쇼핑 '어서옵SHOW'가 방송 4개월 만에 폐지설에 휩싸였다.
5일 한 매체는 '어서옵SHOW'가 이달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방송되는 파일럿 중 '어서옵SHOW'를 대체할 프로그램이 나온다는 것이다.
KBS 측은 즉각 폐지설을 부인했다. 이날 예능국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폐지나 시간 변경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며 "프로그램 편성 개편은 추석 연휴 이후 10월께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방송을 시작한 '어서옵쇼'는 운동인, 예술인, 과학자 등 각계각층 스타들의 재능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스타 재능 기부 홈쇼핑이다.
방송인 노홍철, 배우 이서진, 가수 김종국이 진행을 맡고 있으며, 아이오아이 멤버 김세정이 고정 패널로 활약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로 화제를 모은 서수민 PD가 기획을,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3'를 담당했던 오현숙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았으나, 2~3%대의 낮은 시청률로 고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