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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해저터널' 국가적 관심과 연구분석이 우선이다"

부산

    "'한일해저터널' 국가적 관심과 연구분석이 우선이다"

     

    최근 오랜기간 수면 아래 가라 앉아 있던 '한일해저터널' 문제가 다시 부상한 가운데,부산시의회에서 '한일해저터널'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철저한 연구분석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강무길 의원(해운대구4,새누리당,사진)은 6일 오는 8일 열리는 부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 앞서 낸 자료에서 '한일해저터널'과 관련해 "일본은 국가가 직접 나서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연구성과 없이 지역갈등만 부추긴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의원은 "'한일해저터널'에 대한 국가적, 시민적 관심이 35년동안 지속됐지만,가시적인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조성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논란만 빚고 있다"며 "이제는 건설의 찬반을 떠나 연구와 예측이 먼저"라며 4개항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일해저터널'을 원점에서 검토할 수 있는 서병수 부산시장의 의지와 연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일해저터널'을 두고 부산과 경남이 경쟁을 하지 않도록 국가가 앞장서서 이 문제에 대한 단일 창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이 '한일해저터널'을 연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고,연구결과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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