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가 강타하면서 부산,경남,울산지역 즉 PK에서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율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가 10월 31일 발표한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PK지역에서 새누리당 34.4,더민주 31.1,국민의당 13.8%로 나타났다.
하지만,11월1일 데일리안 조사결과에서는 새누리당 24.2,더민주 30.6,국민의당 11.3%를 보였다
새누리당에 대한 PK지역 지지율이 무려 10.2%포인트 빠졌으며,더민주에는 6.4%포인트나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일 발표된 내일신문조사에서도 새누리당 22.7,더민주 21.7%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율이 하루밤 사이에 무려 10%포인트 이상 폭락하면서 급기야 PK지역에서 제2당으로 전락한 것이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그것도 텃밭으로 불리는 이지역에서 지지율이 이처럼 폭락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최순실 게이트'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특히,PK지역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도 판도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20%대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20%내외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부산을 기반으로한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5.4%를 기록했다.
김 전 대표의 이같은 지지율은 9.7%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의
절반정도에 그치고 있다.
'최순실게이트'가 PK지역에서 새누리당은 물론 대선주자의 판도까지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문화일보 여론조사]△조사의뢰자 : 문화일보 △조사기관 : 엠브레인 △조사일시 : 2016년 10월 29∼30일 △조사대상 : 2016년 10월 현재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유선 49.4%, 무선 50.6%) 조사 △표본 : 10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기준할당에 의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응답률 : 12.2% △오차 보정방법 : 2016년 9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용 :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등(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데일리안 여론조사]이번 여론조사는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 이틀 간 전국 성인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6.0%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5%p다. 통계보정은 2016년 7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내일신문 여론조사]△조사기관;디오피니언 △조사일시;2016년10월31일 △조사대상;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무작위 걸기 유선전화(39.1%) 및 모바일 활용 웹(60.9%)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0.3%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