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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후쿠오카 하카타역 '30미터 싱크홀' 충격

아시아/호주

    [영상] 후쿠오카 하카타역 '30미터 싱크홀' 충격

    8일 오전 5시 15분쯤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JR 하카타역 인근 교차로에 거대한 싱크홀이 생겼다.

    8일 재팬타임즈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도로가 함몰된 곳은 지하철 나나쿠마선 확장공사 현장 인근이다. 후쿠오카현 경찰과 시측은 이번 사고와 공사가 관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오전 9시45분, 싱크홀이 발생한 지역 주변 건물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또 가스 누출을 우려해 가스 사용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아직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오전 10시 현재 싱크홀은 길이 30m, 폭 27m, 깊이 15m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로 한때 800가구가 정전됐다가 복구됐고, 후쿠오카 은행의 온라인시스템에도 장애가 발생했다.

    사고지점 근처 빌딩에서 근무하는 쯔요시 이토(48) 씨는 "사무실에 들어왔을 때 경찰이 빌딩을 떠나라고 소리쳤다. 당분간 집에 머물러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또다른 시민은 "갑자기 불이 나가고 밖에서 쿵 소리가 났다"며 "밖에 나갔더니 도로에 거대한 구멍이 생겼다"고 했다.
    사진=트위터 아이디 kinkakuji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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