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는 8일 오후 울산시 남구 문수컨벤션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이상록 기자)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집을 선물해주세요.”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이사장 이성택)는 8일 오후 울산시 남구 문수컨벤션에서 ‘희망의 집짓기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성택 이사장(서현교회 담임목사)과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장현서 상임이사, 지역 교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의 운동이자 사랑의 운동이다”며 “모금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날로 각박해지는 세태 속에서도 살만한 세상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어두운 곳을 밝히는 해비타트와 같은 단체 덕분이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집을 선물하는 일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달라”고 말했다.
한국해비타트는 주거 소외계층에게 집을 지어주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단법인으로, 주거 빈곤 퇴치와 자립지원프로그램 운영, 나눔문화 확산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