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2일부터 '비선 실세 국정농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특검도입을 주장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전남 22개 시·군 주요 도로에서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도당 및 지역위원회는 당 소속 지역위원장과 도 의원, 시·군 의원, 당직자들이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역과 터미널, 주요 교차로 등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9일째 계속 벌이고 있다.
광양과 곡성·구례지역위원회는 첫날인 지난 2일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동광양 컨테이너 부두 사거리와 광양읍 인동로터리에서 '비선실세 국정농단 박근혜 정권 아웃'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여수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4일 오전 8시부터 여수 문수동 사거리에서 '별도의 특검 도입' 등의 요구사항을 적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또, 담양과 함평. 영광·장성 지역위는 담양 백동 사거리와 장성역, 영광우체국 앞, 함평 검정 다리 앞길에서, 영암과 무안. 신안 지역위는 남악 도청 앞 등지에서 1인시위에 나서는 등 지역별로 릴레이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