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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수 경기북부재난본부 상황실장,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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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전수 경기북부재난본부 상황실장, 대통령 표창

    김전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상황실장. (사진=고무성 기자)

     

    김전수(55)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상황실장이 소방의 날인 지난 9일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984년 소방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김 실장은 지난 2014년 경기북부 지역의 119 신고 접수를 소방본부로 통합 운영하고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의 장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백업시스템을 만들고 대비 훈련도 추진했다.

    김 실장은 신고접수요원들을 위한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자파 차단을 위한 시력보호필름,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관리를 위한 '바디케어룸'을 각각 설치했다.

    재난대응능력 향상에도 힘썼다. 신속·정확한 상황처리를 위한 1인 1지역 상황정보담당제를 추진하고, 상황판단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취약지역 지리조사 팀별 월 1회 이상을 실시했다.

    그는 다국적 외국인들의 재난신고에 대비해 교육용 외국인 119신고 동영상(12개국)을 제작·배포했다. 재난발생 시 사전 정보제공을 위한 경기북부지역 도시가스 배관망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유발요인과 조직 내 신뢰가 직무열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논문 등을 통해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더 열심히 일하라는 독려로 알고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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