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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상시국위, 김무성·유승민 등 12명 대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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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비상시국위, 김무성·유승민 등 12명 대표 확정

    한 지붕 두 가족 공식화…당 해체 논의 착수

    유승민 의원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새누리당 김무성, 유승민, 남경필 등 비주류가 주도하는 비상시국위원회 대표자회의 명단이 15일 공개됐다.

    비상시국회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세훈 전 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원내에서는 정병국, 나경원, 주호영, 심재철, 김재경, 강석호 의원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 황영철 의원, 김성태 의원, 오신환 의원 등 비박계 의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 준비위원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회의 직후 황영철 의원은 브리핑에서 "대선주자급과 시도지사, 4선 이상 중진과 최근 사퇴한 강석호 전 최고위원을 대표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비상시국회의 첫 회의는 오는 16일 오후 대표자 및 실무자 연석 형태로 진행되며 국정 수습과 당 해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외부인사를 초청해 비상시국총회를 개최한다.

    황 의원은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부가 사퇴해 비상대책위가 구성돼 당 해체를 포함한 혁신의 길을 만들어낸다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단일 대표자를 따로 두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앞서 당 비주류 의원과 당협위원장 등 80여 명은 100만 촛불집회 다음날인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2선 후퇴와 당 지도부 사퇴, 당의 발전적 해체를 통한 재창당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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