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민의당 제주도당이 15일 오후 제주시 동문로 일대에서 박근혜 퇴진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제공=국민의당 제주도당)
국민의당 제주도당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에 나섰다.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15일 오후 제주시 동문로 일대에서 박근혜 퇴진 범도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국민의당은 지난 10일 국민의당 중앙위원회에서 당론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 전개’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퇴진 서명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제4차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 12일 제주시청에서 1차 서명운동이 전개됐으며 1400여명의 시민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15일 열린 2차 서명운동에도 600여명의 시민이 동참하는 등 현재까지 200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제주도당은 전했다.
박근혜 퇴진 서명운동본부 현달형 본부장은 "박 대통령은 퇴진하는 것 이외에 선택지가 없다"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있는 그대로 조사하고 사실을 규명하기 위해서 국민모두가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